Google 사이트도구 = 위키?

컴퓨터 Tip 2010.09.28 09:04 Posted by 몽백작

Google의 새로운 문서도구가 나온지도 몇달이 흘렀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아시아 언어 입력 문제점과 함께 나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킨건 문서의 형태였다. 과거의 문서는 종이에 프린트할 문서라기 보다는 HTML 문서에 가까웠다. 그래서 자료, 생각들을 정리하는 개인용 위키마냥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충분했던 것은 바로 웹에 게시하지 않아도 웹페이지 형태로 보기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문서도구는 웹에 게시(만천하에 공개)를 해야만이 웹페이지 형태로 보기가 가능하므로 사적인 비공개 자료 등을 정리하기가 애매했다.

그렇게 조금씩 새로운 구글닥스는 나에게서 멀어져갔다. 자료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스프링노트 잠깐, 원노트 잠깐, 에버노트 잠깐 등등 여러 노트들을 써봤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스프링노트는 오픈마루스튜디오도 사라지고 유지만 겨우겨우 하고 있는 분위기라 언젠가는 갈아타야 할 것 같았고, 원노트는 MS Office 정품이 있어야 했다. MS Web Apps는 여전히 불편했다. 에버노트는 문서와 문서간 서로 연결되는 위키라기 보다는 메모에 가까웠기에 체계적으로 자료를 정리할 수 없었다.

그러다 만난 Google 사이트도구!! 새로운 구글닥스는 웹페이지 편집기보다는 정말 인쇄될 수 있는 문서의 편집도구로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고 내가 원한 기능은 사이트도구에 그대로 있었다.



그동안 난 Google 사이트도구는 그저 (공개되는) 웹페이지를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툴로만 생각했다. 덕분에 개인 홈페이지를 편하게 만들수 있었다. 그런데 Google 사이트도구는 그 용도 뿐만 아니라 개인용 비공개 위키나 비공개 협업 페이지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다음번에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일이 있으면 한번 제대로 사용해봐야겠다.

뿐만 아니라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까지 임베드 할 수 있을 뿐더러 뉴스, SNS 등등 관련 가젯들도 페이지에 삽입할 수 있다. 그 수가 아직은 충분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할 수록 가젯들은 덩달아 증가하지 않을까? 우선 가젯을 제외하고라도 숨어있는 기능들이 상당하다. 한번 사용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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