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AD M3 에 내장된 MP3 플레이어 버그

Study 2009.01.14 19:00 Posted by 몽백작

MROAD M3를 사용한지 어언 반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간단한 네비 용도로만 사용했고, 비디오는 차안에서 영화볼일이 없어서, MP3는 아이팟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추운 겨울에 접어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용하는 MP3 플레이어인 iPod Video 5.5세대를 추운 겨울 밤새 차안에 방치할 경우 얼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iPod Touch가 대세인 요즘 시대에 5.5세대면 나름 오래 쓴거겠지만 그렇다고 얼어버리다니...;;; 사실 언다기 보다는 처음에 제대로 부팅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기기가 꽁꽁 얼어버릴 만큼 차가운 장소에 방치될 경우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곤 해서 배터리나 하드디스크에 온도로 인한 문제겠거니 하고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추운 겨울에는 노래를 안들을 순 없고... 그렇다고 차에서 내릴 때마다 iPod을 챙기는 꼼꼼한 성격도 아닌지라... 뭔가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맘에 들진 않지만 MROAD M3 내비의 내장 mp3 플레이어를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컨버젼스 시대잖아!! ㅋㅋ

iPod 때문에 내 PC의 기본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는 iTunes에서 바로 드래그해서 SD카드의 MP3 폴더에 담아주고 플레이 해봤다.

"오~ 괜찮은데?"

iPod을 사용할 때는 iPod에 카팩을 물려서 사용했기 때문에 내비 음성은 내비 내장 스피커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비에다 직접 카팩을 물리니 나름 빵빵한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또한 안전운전 포인트라 불리는 경고 메시지를 받을 때에는 mp3 볼륨이 살짝 줄어들어서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 순간!! 다음의 메시지가 뜨는게 아닌가...


Unexpected program failure, Please send "crash.txt" to the developers. Program will now exit.
프로그램 에러니까 crash.txt를 개발자에게 보내라고?


이건 친절하게 한글로 되어있네. 에헤~

과거 졸업작품으로 Win CE 프로그래밍을 해본 경험이 있어 저런 메시지 박스는 정말 반갑지 않다. 언제 저런 메시지가 나오는지, 몇차례 실험을 한 결과... 얻은 결론은... 특정 mp3 파일을 재생할 때만 발생한다는 것이다.

SD카드를 뽑아서 MP3 폴더를 뒤져봤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과 같이 보이는 게 아닌가...


빨간 펜으로 표시된 곡들이 에러가 발생하는 곡들이다. 공통된 특징은 태그 데이터가 깨져보인다는 점. ?로 보인다는 건 뭔가 태그 코딩이 엉망으로 되어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iTunes에서 해당 곡들의 태그를 유니코드로 바꿔줬더니 재생이 잘 된다. 기본적으로 Windows CE는 유니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니코드로 바꿔줘야 하나보다. 더 웃긴건 저런 태그 데이터를 플레이어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를 프로그래밍할때 mp3 파일을 파싱하는 컴포넌트를 사용했을테고, 사용하진 않지만 태그 데이터를 어쩔 수 없이 읽어들여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윈도버전의 iTunes에서 태그를 변환하기는 매우 위험한 작업이다. 잘 아는 사람은 잘 하겠지만, 나는 몇번 해보니까 태그가 외계어로 변환이 된다.;;; Mp3tag 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쓰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서 뱉어내는 파일들도 간혹 있고... 아... 쉬운 방법이 없을까... 찾아봐야겠다.

처음에는 유니코드가 아니라서 그럴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듯 싶다. 유니코드다 아니다를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모르겠다. Mp3tag를 사람들이 자주 쓰는 이유가 유니코드를 완벽하게 지원해서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위의 꺠진 태그 파일들을 Mp3tag에 넣고 읽어보니 제대로 읽혀진다. ;;;; 기본적으로 mp3 파일의 태그는 파일의 뒷부분에 파일에 대한 설명을 붙이는 것이다. 위의 파일들이 유니코드로 되어있는지, EUC-KR로 되어 있는지는 관련 문서를 살펴보고 16진수로 분석해보면 되겠지만......

귀찮다.

그래서 삐대던 중에 아주 쉬운 해결방법을 찾아냈다!! ㅋㅋㅋ
위의 저 창에서 ???로 보이는 태그를 가진 mp3파일의 [속성]에 들어가 [요약] 탭을 클릭, 하단의 [고급(V) >>]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편집할 수 있는 테이블이 보인다. 여기서 그부분을 올바르게 고치던지 아니면 아예 없애버리던지 하면 재생이 된다.


풉... 이런 간단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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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AD M3 이런....

살아가면서... 2008.08.11 11:05 Posted by 몽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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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싼게 비지떡이던가?

단양 지나 남천계곡쪽으로 가는데...
지도는 좌회전을 하라고 하고, 음성안내는 직진을 하라고 한다.

결국 길 옆에 정차해놓고 지도를 찍어 확인했다는....;;;;

위맵에 수정 요청했는데...
이래서 메이커 지도 네비 쓰는가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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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 받고 어제와 오늘 이틀째 사용중...
주변에 자랑하면 참 싸게 샀다고 놀라워 하면서도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예민하지 않은편인지 모르겠지만 쓰는데 별 지장이 없다.

경로 재탐색하는데도 그닥 오래걸리지 않고 지도가 틀리지도 않고 문안한 느낌..

다만 한가지 탈이라면 시야각이 너무 않좋다는것.
친구껀 아이스테이션인데 햇빛이 비칠경우 역시 잘 보이진 않지만 지도가 안보이는 느낌은 없었던 반면, 내껀 지도가 진짜 잘 안보인다. 햇빛가리개처럼 손으로 가려봐도 별반 달라지지 않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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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화면... 최근 3D 네비는 상대가 안되고, 기존 2D 네비보다는 왠지 투박한 느낌이다. 그래도 인터페이스는 괜찮다. 처음 사용하는데도 거의 해메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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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내 상태에서 DMB까지 동시에 동작시킨 모습. DMB는 내장안테나 없이 외장 안테나만 제공되므로 수신율이 나쁘진 않다.

다만 안테나를 어디다 달아야 하나 이틀째 고민중...
사람들 얘길 들어보니 샤크안테나가 대세라 하던데, 별로 보지도 않는 DMB때문에 돈쓰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
기본 제공되는 안테나는 간단한 휩 안테나 구조로 장착시 브래킷을 사용하지 않고 양면테이프를 사용한다. 그래서 밖에다 붙이기도 그렇고 벼락 맞을 경우를 생각하니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듯 싶어 현재는 조수석쪽 앞유리 윗부분 썬팅되서 밖에서 잘 안보이는 부분에다 압착 고무(뽁뽁이) 사용해서 붙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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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모습. 거치대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다. 거치대는 상하 좌우 조절만 되고 전후 조절은 불가능한 형태이다. 그래도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니 패스!!

기타 부가기능은 아직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MP3재생은 잘 되는거 확인했고, 나머진 아직 안해봤다. 다만, MP3재생시킨 후 경로 안내 화면으로 넘어가면 멀티태스킹이 되는데, 경로 안내 화면에서는 MP3를 어떻게 재생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메뉴얼을 읽어봐야 할듯.

다른 기기와 달리 특별하게 있는 노래방기능은 사용해보진 않았다. 그런데 사이트에 가보니 한곡당 500원씩 받더라. 그냥 MP3 듣는게 나을듯...

이상 이틀간 맥스텍 MROAD M3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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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를 사야하는데...

살아가면서... 2008.07.25 14:37 Posted by 몽백작

차 운전하고 다닌지 어언 4달째...
뭐... 대전 시내 운전은 상관없지만, 그닥 많지 않은 시외운전시에는 그저 막막하기만 하고, 때는 바야흐로 휴가철이 다가왔으니 네비를 하나 장만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찾아보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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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텍 MROAD M3

대충 13~15만원 정도면 살수 있을 듯 싶은데...
나도 친구들꺼 몇번 빌려서 써본적이 있긴 한데, 별로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라 지도도 괜찮을 것 같고 UI도 노멀한 수준인듯 싶다.

근데...
돈은 있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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